말라기
<말씀을 걷다> 모자이크미니스트리 성경통독, 말라기
1. 하나님은 우리에게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하십니다. 그랬더니 우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이 언제 나를 사랑하셨는데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면 하는 일마다 잘되고, 아프지도 않아야 하는데, 난 그렇지 못하네요. 하나님 그러면서 나를 사랑하신다고 하십니까? 라고 대드는 겁니다.
2. 이렇게 ‘하나님 어떻게 나를 사랑하셨습니까?’라고 묻고 있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말라기 1:2b-3a)
3. '과연 하나님이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시는가?'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아닌지는 세상 사람과 비교해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지금 하나님이 야곱과 에서를 비교해 주시는 것입니다.
4. '에서'는 불신자의 상징입니다. 에서는 육신이요, 불신자의 상징입니다. 그러면 야곱은 누구입니까? 바로 ‘나’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라는 말씀은 '내가 야곱같이 너를 사랑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야곱같이’ 사랑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5.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 하나님은 야곱을 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야곱은 아파야 했고, 갈등해야 했고, 고생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야곱의 험악한 인생은 하나님의 ‘자식 만들기’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사랑하신다는 증거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야곱과 함께 하실 뿐만이 아니라 그를 지켜 보호하십니다. God is not only with you, He will protect you, He will surround you.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실 뿐만이 아니라 우리를 지켜 보호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야곱은 망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이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사람들이 질문하면 어떻게 합니까? ‘나를 보세요’하면 됩니다.
6. ‘당신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지금 하나님은 ‘바로 네가 내 사랑의 증거’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바로 내가 하나님의 사랑예요!’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한번 연습해 보겠습니다. 누군가가 ‘하나님의 사랑이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합니까?
‘날 보세요! 내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7. ‘하나님이 누구를 사랑하지?’라고 물으면 ‘바로 나야!’라고 대답하는 것입니다. 마치 여러분의 자녀가 ‘아빠는 누구를 사랑하지?’라고 물으면 ‘나야 나!’라고 확신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린 아이의 믿음이 무엇입니까? 부모가 조금 못났어도 아빠가 나를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 조금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어린아이에게는 아빠의 사랑이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믿음입니다. 그런데 이게 자라면서 살짝~ 조금씩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혹시 나를 다리에서 주워온 것이 아닐까... 갓난 아기 때 어디서 데려온 것이 아닐까?...'
8. 이제 본문이 조금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사랑을 보여주세요!’라고 소리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했습니다. 첫 마음, 처음 품은 사랑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이렇게 사랑을 의심한 결과 그들은 말라기 선지자 이후에 400년의 암흑기를 지나야 했습니다. 사랑을 의심하면 불평과 불만의 어두운 통로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끝까지 믿고 지켜내십시오.
9. 다시 한번 확인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세요?’라고 물으면 바로 ‘나를 봐!’하고 대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How does God loves you?" "Me!" 나를 봐... 나를 봐! 바로 내가 하나님의 사랑이야! 왜?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까지 사랑하셨으니까! 이 사랑에 ‘자신감을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사랑에 가장 큰 상처는 사랑을 의심하는 것입니다.
10. 진실을 말씀드릴까요? 우리는 백번 죽어도 죽어야 하고, 천번 죽으라면 죽어야 할 죄인이쟎아요. 바울이 왜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라고 했을까요? 그런데 지금 우리는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보호하시기 때문에 지금 내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11. 우리가 자기 자신의 죄인 됨을 인정하면 할 수록 하나님의 사랑이 커집니다. "내가 뭘 잘못했는데요?"라고 말하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이 잘못했다" 불평하는 것과 같습니다.
12. 바로 내가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입니다. 나같은 죄인이 지금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증거가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세요? 하면 "바로 내가 그 사랑의 증거입니다! 나를 보세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거든요"라고 증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3. "Jesus loves me this I know... Yes Jesus loves me... Yes Jesus loves me... 예수 사랑하심을 성경에서 배웠네... 내가 연약할 수록 더욱 귀히 여기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있네..."
14. 아직도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했다면,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커다란 항공모함이 지금 태평양을 건너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보니까 그 항공모함위에 조그만 구명 조각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조각배에 올라 탓습니다. 그리고 노를 젓습니다. 바다를 보니까 큰 항공모함이 얼마나 빨리 파도를 헤치며 전진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소리쳤습니다. "야! 봐라 내가 노를 젓는데 항공모함이 이렇게 빨리 가고 있다!"
15. 하나님의 큰 사랑은 항공모함과 같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선장되시고, 그 배를 움직이십니다. 그런데 내가 그 위에 있는 작은 구명정 위에 앉아서 노를 저으면서 마치 내가 노를 저어서 항공모함이 움직이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온갖 수고를 다하면서 노를 젓는 나의 모습이 바로 ‘종교’입니다. 사랑이 믿어지지 않기 때문에, 불안하기 때문에 내가 무엇인가를 해야합니다. 그러다가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금새 기가 죽습니다. 실족합니다. 불평합니다. 그러다가 조금이라도 잘하면 금새 기고만장해집니다. 잘난척합니다. 교만해 집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You miss the whole point!
16.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세요?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내가 영생을 얻기 위해 한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여기 멀쩡한 죄인이 구원을 받았고, 여기 이런 새파란 죄인이 천국에 갑니다. 왜? 하나님이 진짜 우리를 사랑하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나를 구원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로 ‘내가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입니다. 야곱아(이스라엘아) 네가 그 사랑의 증거인데 아직도 그 사랑을 의심하는가? You miss the whole point! 너희가 나를 오해하고 있구나!라고 지금 말라기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지금 지옥에 있을 것입니다. But we are here. Do you know why? Because God loves you!
17. 오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축복하시고 도와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이 의심나면 저 에서를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아무 소망도 없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면서 지금 쏘다니고 있는데, 우리는 지금 여기, 이 자리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랑의 증거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택정하시고, 사랑으로 은혜를 베푸시고, 간섭하시고, 여기 이 자리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 정말로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입에서 절대로 하면 안될 말이 "주께서 어떻게 나를 사랑하십니까?"라는 의심입니다. 지금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는데... 그 하나님의 마음을 안다는 우리가 그 사랑을 의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18. "하나님이 여러분 사랑하십니까?", "아멘" 그러면 하나님이 어떻게 여러분을 사랑하십니까? 그걸 어떻게 압니까?" "나를 보세요" 그렇습니다. 바로 여러분이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입니다.
19. 저는 사람들이 우리를 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사명은 ‘무엇을 하든지 그리스도의 이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내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다!’ 라고 증거하면 됩니다. 잘난 것만으로 증거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통해서도 당신을 드러내십니다. 이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바로 ‘내가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자신있게 확신으로 대답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