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Common knowledge
상식(常識):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
일반적 견문과 함께 이해력, 판단력, 사리 분별 따위
우리가 믿는 하나님과 천국은
종교가 없는 사람들에게 허황된 이야기이고
어떻게 그런게 믿을 수 있나 싶은
바보같은 무지몽매한 사람들이라고 여겨집니다.
아니면 뭐라도 믿고 싶은 마음에
신을 찾는 마음이 연약한 사람이라고
여겨질지도 모릅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진짜고
천국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내가 회개하지 않아
천국에 가지 못한다면!
이러한 사실들을 모두 받아들이려면
그들이 알던 모든 상식을 부정해야됩니다.
기독교를 개독교라 부르고
목사를 먹사라 부르고 사이비라 칭하고
사기꾼이라고 믿고 싶은 자들에게
가장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일 겁니다.
"사람은 결국 믿고 싶은 것을 믿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때때로 세상의 상식은
논리를 초월합니다.
'선풍기를 틀고 자면 질식한다'
'사진에 찍히면 영혼을 뺏긴다'
'태양은 지구 주변을 돈다'
'지구는 평평하다'
이것들은 그리 오래전이 아닌 시절에
사람들이 믿는 상식입니다.
잘 생각해보면 터무니없다 못해
미신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데,
그럼에도 거의 모든 사람이 이것들을
믿어 의심치 않던 시대가 있던 것은,
그들이 어리석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이 그 시대에서는
'상식' 이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법과 상식은
계속해서 변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사뭇 다른 상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길지 않은 저의 인생을 돌아보면
적지 않은 상식들이 변해왔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상식들이
바뀌어 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마 제 생각도 변할 것이고
지금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변해서
제 노년에는 지금과 아예 다른 세상에서
살아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변하지 않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성경입니다.
지금 외국에서는 동성애 문제로 인해
성경을 불온서적이라고 불매운동을 한다고 합니다.
아담과 하와의 선악과 사건 이후로
사람은 자신의 생각대로, 자신의 상식과 기준대로
선과 악을 나누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절대선, 절대악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선이었던것이 악이 되고, 악이 선이 되는 시대입니다.
아내를 많이 두는 것이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때도 있고
아내를 많이 두는 것이 범죄인 시대도 있습니다.
사람을 노예로 부리는 것이 부의 상징이기도 했고
사람을 노예로 부리는 것은 큰 죄악이기도 했습니다.
과학자, 대통령이 아이들의 가장 큰 장래희망이었다면
지금은 유튜버나 스트리머가 가장 큰 장래희망입니다.
의사나 판검사가 되고 싶던 시대가 지나고
건물주가 되는게 꿈인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였던 시대가 지나고
법으로 심판하던 시대가 있었다면,
요즘은 미러링이라는 말로 포장해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갚던 시대가 또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상식은 어디에 머물러 있나요?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오늘과 내일이 다를 세상의 기준에
여러분들의 삶은 맡기고 사는
각자 선하다 생각하는대로 살아가는 삶과
하나님이 알려주는
절대 변하지 않을 하나님의 선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삶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여 살길 소망하나요?
저는 하나님의 선을 쫓아 사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아직 이 성경을 다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마음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이 어떻게 세상을 창조했는지도
이해할 수 없지만, 쫓아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하나님이 미리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선을 따르는 삶은
분명히, 어렵고 남들에게 이해받고
어려울 것입니다.
그럼에도 교회에 함께 나와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고
여러분들의 시간과 헌금을
드리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님을
우리는 다 알고 있고
하나님도 알고 계십니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할 힘도 없는 자들을 대신해 기도하시고
시험과 고난을 이겨낼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이번 한주도 우리 모두 맡은 바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미래가 예측되지 않는 세상에서
살아남길,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러분들의 삶을
살아내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