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목사 메세지

복음과 함께 받는 고난

제주한교회 2022. 3. 27. 10:48

[딤후1:3-14]
3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4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6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8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11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12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13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하나님을 믿어도
힘들면 어떻게 하나요?

1. 복음에는 고난이 함께 합니다.


안힘들기 위해서 믿으면 실망만 하게 됩니다.
믿음이라는 단어에는 이런 저런 조건이 붙지 않습니다.
힘든 그 순간에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 믿음은 우리가 힘들때 힘을 얻게 합니다.

위로를 얻기 위해서 믿는 것이 아니라,
위로가 없어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 믿음이 위로가 필요한 마음에 힘을 잃은
사람들의 마음을 구원합니다.

고난을 없애기 위해서 믿는 것이 아니라
고난이 있어도 믿어야 합니다.

그 믿음은 이미 고난을 이겨낸 것이 됩니다.


복을 얻기 위해서 믿으면
내가 생각한 복이 따라오지 않을때
하나님을 원망하고 떠나갑니다.

복이 없어 보여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믿음이고
성경은 그것이 복이라고 말합니다.


2. 믿음에는 순서가 있다.


나를 위해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믿으면
하나님이 나를 위해 준비한
은혜를 경험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내 것을 나눠주고 사랑하고 이해하고 말씀
고난에 순종하라는 말씀은
우리의 마음에 들리지도 않고
괜히 기분만 상하게 합니다.

편해지기 위해 믿고
잘되기 위해서 기도하고
내 성공과 내 합격과 내 계획을 위해
돈을 더 벌기 위해서 믿으면
순서가 틀렸습니다.

순서가 바뀐 믿음에는
믿음이 아니라 의심과 원망만 남습니다.


우리에게 선함이 없어서
사랑하셔서 구원하심 같이

위로와 평안이 없어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어야 합니다.

욥을 생각하여 봅니다.
선을 행하면 복을 받고, 악을 행하면 벌을 받는
인과응보의 믿음으로 욥의 친구들이 욥을 정죄하나
하나님의 마음은 인과응보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이해와 상식을 벗어난
삶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답은
우리의 행위에 달려 있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안에 있고,

그러한 방법을 통해서라도 곁으로 부르시고
하나님을 찾게 하시려는 하나님을,
우리는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는 것이 신앙이고
구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디모데후서를 기록하는
사도 바울은 감옥에 갇힌 상태에서
감옥 밖에 있는 디모데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누구보다도 비관적인 상황 속에서도
바울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잃지 않고
신뢰함으로 감사하고 권면합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담대함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