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목사 메세지

들으신다

제주한교회 2022. 11. 27. 10:43

[시40:1-17]
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3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4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5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내가 널리 알려 말하고자 하나 너무 많아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6 주께서 내 귀를 통하여 내게 들려 주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하지 아니하신다 하신지라
7 그 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8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9 내가 많은 회중 가운데에서 의의 기쁜 소식을 전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내 입술을 닫지 아니할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10 내가 주의 공의를 내 심중에 숨기지 아니하고 주의 성실과 구원을 선포하였으며 내가 주의 인자와 진리를 많은 회중 가운데에서 감추지 아니하였나이다
11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서 거두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12 수많은 재앙이 나를 둘러싸고 나의 죄악이 나를 덮치므로 우러러볼 수도 없으며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가 낙심하였음이니이다
13 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14 내 생명을 찾아 멸하려 하는 자는 다 수치와 낭패를 당하게 하시며 나의 해를 기뻐하는 자는 다 물러가 욕을 당하게 하소서
15 나를 향하여 하하 하하 하며 조소하는 자들이 자기 수치로 말미암아 놀라게 하소서
16 주를 찾는 자는 다 주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는 항상 말하기를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17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를 합니다.
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타종교의 사람들도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자신들의 소망하는 바를
알수없는 존재를 향해서, 하늘을 향해 빕니다.

우리의 기도하는 바의 목적은 무엇일까를 생각해봅니다.
저도 왜 하나님은 내 기도를 안 '들어주시나' 낙망할 때가 있습니다.


근데 성경은 하나님이 들어주신다 합니다.
근데 내 기도는 안들어주십니다.

다들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신다는데,
왜 하필 내 기도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다 들어주십니다.
다만 그 모든 것들을 이루어주신다고 하시진 않았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때로는 내 생각대로
내 바람대로 되지 않아서 다행인적도
다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더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지 내 마음에 들지 않을 뿐입니다.

내가 구했으니 그것을 다 이루어주셔야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세상을 지으시고 나의 생명을 주관하는 분이 아니라 그냥 부적처럼 여기는 종교적인 행위가 불과합니다.

우리의 기도에 하나님의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보면,

Yes

No

Wail

즉각적으로 들어주시는 기도도 있고,
안된다고 하시는 기도도 있고,
기다리라 하시는 기도도 있습니다.


이 3가지가 모두 응답입니다.
우리가 아직 모를 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