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이크 미니스트리/2024 말씀을 걷다

2024 말씀을 걷다 출애굽기 13-15장

제주한교회 2024. 1. 20. 10:07

출애굽기 13-15장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출애굽기 14:21)

바닷물이 갈라지고 이스라엘은 마른 땅을 걸어 홍해를 건넌다.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너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손을 바다위로 내밀어 물이 다시 흐르게 하라고 하셨다(출애굽기 14:26). 그러자 열렸던 바다가 다시 흐르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왜 이런 방법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을까? 물이 다시 흐르는 홍해를 다시 되돌아갈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출애굽 사건은 구원, 거듭남의 예표가 되는 사건으로 바다를 건넌 이스라엘은 다시 애굽으로 돌아갈 수 없다. 구원은 완전하며 되돌려지지 않는다. 한 번 태어나면 태어난 것이다.

바다가 갈라지고 마른 땅이 드러나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그 갈라진 바다의 마른 땅을 걸어서 홍해를 건넌다. 그들이 바라를 건넌 곳은 광야이며, 그 광야를 지나면 가나안이다. 이렇게 이스라엘의 구원은 [방향]을 가지고 있다. 이제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하나님이 의도하신 방향으로] 이스라엘을 이끌 것이다.

이렇게 구원은 홍해를 건너는 것을 시작으로 그 구원이 완성되는 곳, 곧 하나님의 구속의 완성을 향해 가는 것이다. 구원은 심판과 저주 아래에서 해방된 것만이 아니라, 사랑하고, 의를 행하고, 거룩함에 이르는 구원이다. 이 구원은 궁극적으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과 연합하여 동행하는 수준으로 만들어진다.

출애굽은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한 과정이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애굽으로부터(죄와 사망으로부터)의 구원을 받았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보장받고 있지만 이제 이스라엘 백성이 그랬듯이 광야를 지나야 한다. 그리고 가나안에 들어가지만 그 곳에서도 전쟁을 해야 한다.

자식이 자라나는 것을 보는 부모의 기쁨이 크듯이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자라나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구원을 즉각적이다. 그러나 자라남은 점진적이다. 하나님은 우리고 궁극적으로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으로 만들어질 것을 약속하시고 보장하셨다.

우리는 매일 말씀을 걷고 있다. 이 길을 걷는 것은 곧 자라남의 길을 걷는 것이다. 우리가 말씀을 따라 걷는 것은, 매일매일 아이가 자라나지만 그 자라남이 눈에 보이지 않듯이 조금씩 더듬어서 자라난다. 이러한 방법으로 진리와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대해서 알아간다. 매일매일 말씀과 동행하는 일상의 성실함은 우리의 영적 성장에 가장 중요한 정도이다. 이 길을 걸으며 하나님은 당신을 우리에게 알게 하신다.

[기도]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The LORD is my strength and my song; he has become my salvation. He is my God, and I will praise him, my father’s God, and I will exalt him. (출애굽기 15:2)

목적 있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푯대를 향하여 믿음의 길을 걷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