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이크 미니스트리/2024 말씀을 걷다

2024 말씀을 걷다 민수기 21-24장

제주한교회 2024. 2. 16. 09:58

민수기 21-24장
 
민수기 22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바로 앞에 둔 모압 지경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이제 그들은 모압을 지나 요단 강만 건너면 가나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거기서 모압 군대를 만나 전쟁하게 되었다. 그런데 모압 왕 발락이 모압 지경을 통과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사술을 써서 저주하려 했다. 특별히 그는 발람이라는 거짓선지자를 불러서 돈으로 매수해서 저주해 달라고 청탁을 했다.
 
“그가 사신을 브올의 아들 발람의 고향인 강가 브돌에 보내어 발람을 부르게 하여 이르되…”(민수기 22:5a) -> 이 발람은 [거짓 선지자]이다. 하지만 발락이 급해서 발락을 불렀다. 그리고 부탁을 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서 지금 모압을 뒤엎었는데, 수가 매우 많아서 위협이 되니까 내가 돈을 줄 테니까 와서 그들을 저주해 달라고 했다.
 
그런데 이 발람이가 또 문제다. 분명히 하나님이 발람에게 말씀하셨다. 이들은 축복받은 백성이니 가지 말라고 했는데 이 발람이 발락이를 발발 쫓아갔다. 그런데 발람이가 떠나려고 하는데 이 당나귀가 움직이질 않는 것이다. 그래서 발람이가 열을 받아서 당나귀를 발로 차버렸다. 그랬더니 이 당나귀가 “왜 때려?”하고 말을 했다. 성경에 동물이 말을 한 경우가 민수기 22장에서 처음 나오고 있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당나귀가 말을 했을까? ‘왜 나를 찹니까?’한 것이다. 그래서 발람이가 당나귀에게 “네가 나를 거역하니까 차지!”라고 말하니까, 다시 당나귀가 대답하기를 ‘분명히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은 축복받은 백성이니까 건드리지 말라. 저주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왜 갑니까? 나는 못갑니다!’라고 대답한 것이다. 그랬더니 발람이가 몽둥이로 때려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발락이 발람을 부른 이유는 이스라엘을 ‘저주해 달라’는 것이다. 이 말씀을 통해서 발람이 저주하면 저주를 받고, 축복하면 축복을 받는, 용한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다. -> 그러나 이 말씀 안에 발람의 정체가 드러난다. 그것은 바로 [저주권]이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저주권이 없다. 우리에게는 축복권이 있다. 그러나 저주권은 없다. 어느 누구도 저주할 수 있는 권세를 가진 자는 없다. 우리는 축복하는 자로 부르심을 받았다.
 
우리는 사람을 판단하고 저주(저주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에게 허락된 것이 아니다. 심판자는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다. 누가 판단을 하고 심판을 하는 자리에 있다면 빨리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 그것은 우리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이다.
 
혹시 저주를 받아보신 분은 걱정하지 말라. 그 저주는 100% 거짓이다.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한 가지의 특권 만을 주셨다. 그것이 축복의 특권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저주를 할 수 없고, 저주를 받을 수도 없다. 아무도 우리를 함부로 할 수 없다.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 들이니라”(민수기 22:12) -> 우리가 저주 받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 ->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라디아서 3:13)
 
내가 잘나거나 잘해서가 아니다. 그리스도께서, 예수님께서 우리가 받을 저주를 십자가에서 다 받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저주의 상징이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예수님이 나를 위하여 저주 받은바 되사 우리를 속량하셨다. -> 그러므로 우리에게 남은 것은 축복 밖에는 없다.
 
[기도]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 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 들 이니라. But God said to Balaam, Do not go with them. You must not put a curse on those people, because they are blessed.(민수기 22:12)
 
내가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있음을 항상 기억하며 땅에서 푸는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내 마음이 축복의 마음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입술이 축복을 말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