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교회 2020. 6. 10. 18:43

모자이크 미니스트리 <말씀을 걷다> 시편 19-26편

시편 23편은 성경에서 가장 사랑받는 말씀입니다. 다윗의 말년의 작품일 것이라고 여겨지는 시편 23편에는 원망이나 회한이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만회하려 하거나 교훈을 줄 의도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 시에는 다윗의 경지가 보이고 부요함이 보입니다. 이 시를 교훈화하거나 이 시를 가지고 자기를 점검하는 것은 부차적인 것입니다. 이 시는 인생과 신앙에 대한 풍성한 증언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편 23편에 토(foot note)를 달지 않겠습니다. 깊이 생각하며 묵상해 보십시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