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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목사 메세지

크리스마스 메세지


1. 우리가 보내는 이날 크리스마스는 사실 정확하게 예수님이 태어난 날이 아닙니다.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이 파괴되고 여기저기 흩어져서 살던 유대인들은 로마의 지배 아래서 핍박을 받고 카타콤이라는 지하 땅굴 속에서 숨어 지냈습니다.

2. 콜로세움은 로마인들은 예수님 믿는 사람들을 죽이기 위해서 만든 구조물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을 잡아다가 십자가에 매달고 화형시키고 사자에게 먹이로 던져주는 등 온갖 핍박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남기에 바빴던 초기 기독교가 있었습니다.

3. 그렇기에 초기 기독교에서는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서 관심이 별로 없고 고난과 죽음, 부활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3, 4세기 경에 교회 안에서 여러 이단들과의 논쟁으로 인해서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4. WHY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정했을까?
12월 25일은 원래 로마시대의 동짓날이었습니다. 본래 태양신을 섬기던 로마에서는 동지를 시작으로 태양의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보고 12월 25일을 태양신의 탄생으로 보았습니다.

5.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진정한 태양, 진정한 빛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선언하였습니다.

6. 12월 25일이 진짜 성탄일이 아니라고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을 잘못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기억해야 할 크리스마스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7. 성탄절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가지고 ㅔ이 땅에 오신것, 성육신입니다. 성육신은 하나님과 인간이 연합하는
아주 중요한 사건입니다.

8. 인간의 죄로 인해 하나님과 인간의 사이는 멀어지게 되었고,인간에게는 멀어진 그 관계를 회복할 능력이 없었습니다.그래서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직접 인간의 몸으로 오셨고, 그것은 기념하는 날이 크리스마스 입니다.

9.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은 그저 기억하고 기념하는 축제로 마무리하는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주는날, 성탄발표회 때 무엇을 준비하지?연인들과 함께 보내는 연휴로만 여기는 이러한 생각들은 지극히 인간적인 생각들이고, 그 안에 하나님은 없습니다.
 
10. 성탄절은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실현된 날이면서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루시는 구원이 우리에게 직접 임한 날입니다. 우리를 위해 낮은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입니다.

11. 적어도 그리스도인이라 고백하는 우리만큼은 크리스마스가 하나의 휴일이 아니라, 구원이 임했음을 감사하고 기뻐하는 날으로
먼저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12. 사단의 권세가 사로잡고 있는 세상의 문화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희석시키고 구원의 감동보다는 크리스마스의 재미만 추구하고 기독교의 절기가 아닌 전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의 날로 남기기를 원합니다. 
 
13.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의미를 아는 우리만큼은 이 날을 다른 의미에서 기뻐하는 
하나님의 빛이, 하나님이 영광이 그리스도의 복음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서 찾아온 날을 기억하고 기쁜 마음으로 보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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