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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나님 인카운터 집회 · 첫 번째 설교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본문 : 요한복음 20:24–29 / 출애굽기 15:1–2 / 시편 78:4한 줄 요약 :“아는 하나님”에서 “나의 하나님”으로 —그 고백이 터지는 순간이 바로 인카운터다.두 종류의 신앙오늘 우리는 인카운터 집회를 시작합니다.인카운터(Encounter) — 만남입니다.단순한 집회가 아닙니다. 프로그램이 아닙니다.우리가 여기 모인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그런데 저는 오늘 여러분께 한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여러분에게 하나님은 누구십니까?”혹시 이렇게 대답하시는 분 있으신가요?“하나님은… 우리 교회의 하나님입니다.”“하나님은… 우리 부모님이 믿으시는 하나님입니다.”“하나님은…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입니다.”틀린 말이 아닙니.. 더보기
열매 맺는 교회 본문: 요한복음 12:24–36 / 고린도전서 15:20서론우리는 살면서 '손해 보지 말아야 한다', '내 것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갑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관계 속에서 늘 자신을 보호하려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전혀 다른 역설의 진리를 선포하십니다. 죽어야 살고, 잃어야 얻는다는 것입니다.부활절을 지나온 우리에게 이 말씀은 더욱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부활은 하루의 사건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계속해서 새롭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부활은 단순히 죽음 이후의 이야기가 아니라, 죽음을 통과한 생명의 이야기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그 길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이 역설의 진리가 우리 삶에 어떤 의미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1부. 죽어야 열매 맺는다 (24–26절)예수님은 .. 더보기
빛의자녀 본문이사야 53:5요한복음 19:17–18골로새서 2:13–14요한복음 1:4–5에베소서 5:8성금요일에서 부활절로 이어지는 이 시간은 단순한 절기가 아닙니다.이 시간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어떻게 처리하시고, 우리를 어떤 존재로 변화시키셨는지를 보여주는 구원의 흐름입니다.우리는 종종 십자가를 고난의 사건으로만 이해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십자가를 단순한 고통이 아니라 죄에 대한 하나님의 판결이 이루어진 자리로 말합니다. 그리고 부활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새로운 존재의 시작입니다.오늘 우리는 이 흐름 속에서 한 가지 중요한 고백을 하게 됩니다.나는 내 죄를 십자가에 못 박고,이제 빛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1. 성금요일, 죄가 십자가에 못 박히는 날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신 곳은 골고다, 곧 해.. 더보기
왕이 오셨다 본문: 마태복음 21:1-11오늘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종려주일입니다. 군중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불과 며칠 뒤, 그 같은 입에서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외침이 터져 나왔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오늘 말씀은 그 이유를 통해 사람들이 기대한 왕과 하나님이 보내신 왕이 얼마나 달랐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1. 군중이 기대한 왕: 정치적 해방자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때는 유월절로, 로마 식민 통치 아래 민족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시기였습니다. 세금 착취와 군사적 억압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로마를 무너뜨릴 메시아, 곧 민족을 해방시킬 혁명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외친 "호산나"는 "우리를 구원하소서"라.. 더보기
십자가를 바라보는 삶 본문• 히브리서 10:11–14• 빌립보서 2:5–8• 마태복음 5:13–16우리는 지금 사순절의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사순절은 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고난을 기억하는 것을 넘어서 왜 예수님이 십자가에 가셔야 했는지, 그리고 그 십자가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깊이 묵상하는 시간입니다.성경은 분명하게 말합니다.인간은 스스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예수님의 십자가는 인간이 하나님께 올라간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에게 내려오신 사건입니다.오늘 우리는 세 가지 말씀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히브리서는 십자가가 어떤 의미인지 설명합니다.빌립보서는 예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 더보기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 1. 우리가 가진 용서에 대한 오해여러분은 이런 생각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기독교는 죄를 너무 쉽게 용서하는 종교 아닌가?”“나쁜 짓을 해도 하나님께 회개하면 끝 아닌가?”이 질문을 하게 만드는 유명한 장면이 있습니다.바로 한국 영화 밀양 입니다.영화 속에는 매우 충격적인 장면이 등장합니다.한 어머니가 있습니다.그녀의 어린 아들이 납치되어 살해됩니다.그녀의 삶은 완전히 무너집니다.절망 속에서 그녀는 교회를 다니게 됩니다.그리고 어느 날 결심합니다.“그래…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나도 그 사람을 용서해야겠다.”그래서 감옥에 있는 범인을 찾아갑니다.떨리는 마음으로 말하려 합니다.“나는 당신을 용서하려고 왔습니다.”그런데 그 순간 범인이 먼저 말합니다.“괜찮습니다.”“저 이미 하나님께 용서받았습니다.”그리.. 더보기
광야에서 시작된 부활 본문마태복음 4:1–111. 부활은 빈 무덤에서 갑자기 시작되지 않습니다아직 많이 남은 것 같지만우리는 곧 부활절을 맞이합니다.부활절이 가까워지면우리는 자연스럽게 빈 무덤, 굴려진 돌,부활하신 예수님을 떠올립니다.그런데 성경을 자세히 보면부활은 어느 날 갑자기 터진 사건이 아닙니다.부활은 이미 오래전,광야에서 시작되었습니다.그래서 오늘 우리는십자가보다 먼저,무덤보다 먼저,예수님이 광야에 서 계신 장면을 바라보려고 합니다.2. 세례 직후, 가장 먼저 가신 곳은 광야였습니다예수님은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십니다.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임하고,하나님의 음성이 선포됩니다.“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내가 기뻐하는 자라.”인생으로 치면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입니다.그런데 바로 다음 장에서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그 때.. 더보기
기적과 실패 우리는 오병이어 사건을 보면서 예수님이 이루신 기적만 바라봅니다.그러나 성경을 쭉 읽다보면 오병이어 사건 앞뒤로 이어지는 상황들이 있습니다.사람 말이라는게 앞뒤 자르고 보면 오해하게 되는 것처럼성경 또한 어느 한 부분만 골라내어서 보고 내가 듣고 싶고 보고싶은대로만 보다보면 제대로 알지 못하기도 합니다.오병이어 사건은 엄청난 사건이고 주목해야하는 사건입니다.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명을 먹이시고 그 남은 부스러기가 12광주리저나 되었다고 하는 기적을 보았지만 그곳에 모여 그 기적의 떡과 물고기를 먹은 모든 사람이 과연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을까? 그 속에는 진정으로 따르는 자도 있고, 호기심에 나아온 자들도 있고 그저 표적과 기적만을 보고자 하는 무리들 또한 섞여 있습니다.예수님이 그 모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