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씀을 걷다 사무엘하 22-24장 사무엘하 22-24장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 은혜와 인간의 자유의지는 기독교 신앙 안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논쟁이다. 이 문제는 서로 다른 주장이 아니라 모두 하나님 안에 있는 중요한 내용이다.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 안에 인간의 자유가 담겨있다. 이 자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거절할 수 있는 자유, 죄를 지을 수 있는 자유까지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강제하지 않으신다. 죄를 짓는 것을 허락하신다는 것은 죄를 선택하라는 뜻은 당연히 아니지. 주어진 자유로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스스로 선택하라는 뜻이다. 사랑이 강제될 때 더 이상 사랑이 아니듯 우리가 가진 자유는 가장 아름답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됨의 품격이며, 하나님의 자녀요 천국 백성 된 우리가 가진 거룩한 책임이다. 탕자가 집을 떠.. 더보기 말씀을 걷다 사무엘하 19-21장 사무엘하 19-21장 압살롬의 반란이 진압되며 다윗은 부하들에게 압살롬을 죽이지 말라고 부탁했지만, 요압은 그 말을 듣지 않았다. 그렇게 압살롬은 죽고(사무엘하 18:1-18), 다윗은 슬프게 운다(사무엘하 18:19-33).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왔을까? 아들 암논이 다말 사건을 일으키고, 압살롬이 복수로 암논을 죽이고, 그 압살롬을 쫓겨나게 되고, 그가 오랜 시간 후에 돌아와서 민심의 마음을 훔치고 반역을 준비했다. 그 중에 아히도벨이 그의 책사가 되고, 아버지의 후궁을 취하여 아버지의 수치를 드러내고, 다윗은 피난길에 시므이의 저주를 받고 하는 압살롬의 반역에 대해서 다윗은 왕권의 싸움이 아닌 아버지의 마음으로 압살롬을 아끼는 고통을 쏟아낸다. 그러나 압살롬은 권력 투쟁의 이해관계에 묶여 있는 어둠.. 더보기 말씀을 걷다 사무엘하 16-18장 사무엘하 16-18장 아히도벨은 다윗의 책사였다. 그가 압살롬에게 붙어서 미처 피난하지 못한 다윗의 후궁들과 대낮에 동침하게 했다. 그것을 상징으로 압살롬이 아버지보다 더 크다는 것을 모든 백성에게 보이라는 책략이었다. 이런 아히도벨의 계략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기록했다. “그 때에 아히도벨이 베푸는 계략은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은 것이라 아히도벨의 모든 계략은 다윗에게나 압살롬에게나 그와 같이 여겨졌더라” (사무엘하 16:23) 아히도벨의 계략이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계략과 같이’ 사람들에게 여겨졌다고 하지? 그는 민심을 이용할 줄 알았고 그것으로 정치를 하는 사람이었다. 상기 했듯이 이 사람은 원래 다윗의 책사였는데 압살롬을 따라간 사람이다. 우리는 이 사건에 대해서 그가.. 더보기 말씀을 걷다 사무엘하 13-15장 사무엘하 13-15장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 다말이라는 아름다운 여동생이 있었다. 그런데 다윗의 다른 아들 암논이 다말을 좋아해서 상사병에 걸리게 된다. 그러자 암논의 나쁜 친구 요나답이 조언을 해서 병든 것처럼 누워서 다말을 청하여 병간호를 부탁하게 한다. 그렇게 해서 다말은 오라비 암논에게 겁탈을 당하게 된다(사무엘하 13:1-14). 그런데 이 암논이 나쁜 놈이다. 다말과 동침을 한 후에 다말을 미워하기를, 전에 사랑하던 사랑보다 더 미워한다(사무엘상 13:15). 다말이 암논에게 그러면 안된다고 호소하지. 자기를 겁탈한 것보다 자기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 더 악한 것이라고 하소연했지만 암논은 종을 시켜 다말을 내어 쫓고 문을 잠근다. 이제 다말은 출가하지 아니한 공주의 채색 옷을 찢고 재를.. 더보기 말씀을 걷다 사무엘하 9-12장 사무엘하 9-12장 사무엘하 9장에는 므비보셋이 등장한다. 다윗이 사울의 집안에 생존하는 자가 있는지를 묻고 사울의 집에 종으로 있는 시바라는 사람이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있다고 말한다. 므비보셋은 사울 집안이 몰락할 때 시종이 안고 궁에서 급히 나오다가 떨어트려 다리를 절게 되었다. 다윗은 므비보셋을 궁으로 불러들인다. 다윗이 어떤 연유로 자기를 불러 들이는 지를 모르는 므비보셋은 두려워 한다. 할아버지 사울이 다윗에게 원수로 행했기 때문이다. 다윗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 더보기 말씀을 걷다 사무엘하 5-8장 사무엘하 5-8장 사무엘하 6장에 나오는 다윗의 행복은 우리에게 조심스러운 해석을 요구한다. 다윗의 생애를 보면 이 시기가 가장 절정이다. 분명히 행복한데 두려움이 있고, 기뻐하지만 제동이 걸린다. 다윗은 제일 먼저 법궤를 가져오기로 한다. 법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기에 이스라엘에게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런데 이번에는 소가 뛰는 바람에 웃사가 죽는다(사무엘하 6장1-8). 그래서 궤를 다윗 성으로 못 가져오고 오벳에돔의 집에 둔다. 법궤를 들여오는 기쁨 대신이 죽음과 분노가 들어온다. 그런데 오벳에돔의 집에 법궤를 들여오니 그 집안이 복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려온다. 그래서 다시 법궤를 옮기는데 그 과정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조심 스럽게 진행하고 정성을 다하고 기쁨의 춤을 춘다. 이렇.. 더보기 말씀을 걷다 사무엘하 1-4장 사무엘하 1-4장 사울은 죽었고 다윗이 왕이 되는 데에 장애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다윗은 먼저 유다에서 왕이 되고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까지 7년 반의 세월을 더 지나야 한다.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옹립하여 분립된 사울의 군 사령관 아브넬의 군사권의 도전과 경쟁의 시간을 다윗은 견디며 지나야 했다. 이런 일들은 앞에 일어난 모든 사건의 이해되지 않는 결말이다. 잘하고도 욕을 먹고 정당해도 억울할 수 있다. 이런 기대와 다른 현실을 우리도 겪으며 산다. 사울은 사무엘상 15장에서 폐위된다. 사무엘은 그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아서 하나님이 버렸다고 분명히 선언했다. 그러나, 그러고도 그의 정권은 오래가고 죽은 후에도 여전히 그 영향을 가지고 있다. 사무엘상 16장에서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고, 17장에서 .. 더보기 데가볼리 오늘은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려고 합니다.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제자들과 함께 강건너편으로 넘어가 귀신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내고 그 귀신이 돼지에 들어간 사건에 대해서는 교회를 쫌(?) 다녀본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사건입니다.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막4:35) 그런데 그 동네가 어디인지는 잘모르시리라 생각됩니다. 강 건너편으로 가자는 예수님의 말씀에 제자들은 또 왜 이러시는거지 할만한 상황입니다. 저편으로 가자! 강 건너편 데가볼리는 이스라엘 땅이 아닙니다. 데가볼리는 요단강 동편에 흩어져 있는 10개의 로마도시 연합을 이야기합니다. 데가볼리는 BC331년 마게도냐의 알렉산더가 유대와 시리아를 점령하면서 세운 헬레니즘을 표방하는 도시들입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