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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 미니스트리/2024 말씀을 걷다

2024년 말씀을 걷다 창세기 12-15장

1/4/2024(목) 창세기 12-15장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창세기 12:1)는 말씀은 하나님을 따르기 위해서 가족을 등지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은 그동안 하나님과 관계 없이 살면서 아브라함을 형성한 하나님과 관계 없는 세상적 가치관의 본질이 고향, 친척, 아버지의 집으로 상징되어 있다. -> 말씀을 문자로만 보고 정말로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면 안된다. 아직 주님을 모르는 집안이라면 오히려 그 가정을 구원하기 위해 먼저 부름을 받았다는 것을 기억하자.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세기 12:2) -> 사람들은 복을 달라고 구하지만 하나님은 [네가 복이 되라]고 하신다. 사람들은 다 자기에게 있는 것을 준다. 상처를 가진 사람은 상처를 주고, 용서를 받은 사람이 용서할 수 있다. 신자가 가진 것 중에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은 예수님이다. 베드로와 같이 [내게 있는 것 네게 주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줄 수 있다. 우리의 실력, 우리의 소유는 그리스도를 담는 그릇과 같다. 우리가 가진 은사가 주님을 담아 나르는 도구로 헌신 되어야 한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 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창세기 12:3) -> 이런 패턴의 말씀이 종종 나온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천국의 열쇠를 주시면서 네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고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라고 하셨다. -> 비슷하지? 이런 말씀은 저주하거나 매라는 말씀이 아니다. 축복하고 푸는 인생을 살라는 말씀이다.
 
아브라함의 믿음의 여정은 그의 의지나 결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먼저 찾아오심으로 시작된다. 구원은 인간의 자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찾아오심으로 시작된다. 예수 -> 천당으로 간단하게 설명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찾아오셔서 우리를 자녀로 삼으시고(거듭남) -> 이제 긴 여정을 통해서 당신의 자녀 다운 모습으로 만들어 내신다(성화). 하나님은 성화의 과정을 통해 우리를 그리스도와 닮은 모습으로 빗어 가신다.
 
성경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하신다. 그가 믿음의 조상인 것은 그가 소유한 믿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통해서 믿음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셨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일생과 그가 겪는 사건들은 믿음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내용이 된다.
 
[기도]
 
너는 복이 될지라. you will be a blessing.(창세기 12:3)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복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 그것을 주며 살게 하시고 우리가 처한 범사 가운데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자로 살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