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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목사 메세지/성경 속 주연들

[성경 속 주연] #8-5 애굽의 총리 , 요셉

지난 주에 이어서 요셉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바로왕의 꿈을 해석하고, 
그 자리에서 이집트의 총리가 된 요셉은
그가 해석한대로 7년의 풍년동안

바로왕의 창고에 곡식을 저장하고
곳곳에 창고를 더 지어 흉년을 대비합니다.

 

그리고 풍년을 잊게 할만큼 
힘든 7년의 흉년에도 버틸만큼 
잘 다스렸습니다.

이집트 전반의 모든 일을 잘 다스릴 만큼
지혜와 지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집에서 가축들을 다스릴때도
아버지의 총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노예로 팔려가 보디발의 집에서도
그 집을 다스리는 방법을 10년간 배웠습니다.

 

현재는 세계 4대 문명지 중의 하나인
이집트의 모든 지역을 다스리는 권세자가 되었습니다.

 

1. 7년의 흉년과 요셉

7년의 흉년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지만,
세상일이 다 그렇듯이 힘든 상황에 반대로 
부자가 되거나 성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집트의 왕 바로가 그렇습니다.

 

흉년이 찾아오자 사람들은 돈과 재물을 가지고 와서
바로의 창고에 쌓아둔 식량을 사갑니다. 

그리고 또 먹을 것이 떨어지자 
견디다 못해 다음에는 집에서 키우던 가축을 가져와서
식량과 바꾸어 갑니다. 

 

7년이라는 시간은 짧지 않기에 
결국에 사람들은 그들의 재산을 전부 바쳐
먹을 것과 바꾸고 그들은 바로의 재산이 되었습니다.

 

나라의 모든것을 가지게 된 왕권을 
이루게 된 이집트는 엄청난 흉년의 시간동안
한번도 이루지 못했던 엄청난 권력을 가집니다.

심지어 주변 다른 지역에서도 
애굽에 식량을 사러 올 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이 강대한 권력은 
하나님이 허락하심입니다. 

세상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것이 사실
우리가 이끌어가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요셉이 꿈을 해석하면서 이야기했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미리 보여준 것이라고...

 

그리고 그 권력와 부를 통해 초강대국이 된 애굽에
나중에 야곱의 식구들이 들어와 살면서,
한 나라를 이룰만큼 번성하게 되는 
안전한 울타리가 되었습니다.

 

마치 에덴 동산을 지을때에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놓은 이후에
사람을 창조했던 것처럼, 

 

하나님은 요셉이라는 사람을 통해
야곱의 70명의 식구가 60만이 될
울타리를 준비하신 것입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뜻을 알아챘습니다.
후에 자신의 형들이 자신 앞에서 벌벌 떨때에 
요셉은 이야기합니다.

 

당신들이 나를 판 것도 하나님의 뜻이었고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도 하나님이 나를 
미리 보내신 것이기에 당신들을 용서했고
나를 무서워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2. 형제들을 만나다.

이집트에 흉년이 찾아온 것은
그 땅 뿐아니라 요셉의 가족이 살고 있는
가나안 땅에도 똑같이 찾아온 기근입니다.

그래서 먹을것이 부족해진 야곱은
그의 아들들에게 애굽에 가서 먹을것을 
사오라는 명령을 합니다. 

 

그리고 요셉의 동생인 베냐민 만큼은
보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10명의 아들들만 애굽에 와서
식량을 사려는데 요셉과 만나게 됩니다.

 

요셉은 그들을 한눈에 알아 보았지만,
완전히 애굽스타일로 바뀌어버린 요셉을
그의 형들은 알아보지 못합니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형들에게 
요셉은 정탐을 하러 온 것이 아닌가 
심문하고 옥에 가둡니다.

그들의 말을 통해 야곱이 아직 살아있고
자신의 동생 베냐민 또한 살아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 중에 한명인 시므온을 옥에 가두고
집으로 가서 막내 동생을 데려와 그들의 말을
증명하라고 명령합니다. 

아마도 시므온이 20여년 전에 요셉을
구덩이에 넣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대목입니다.